구축 32평 2베이 구조인데 화장실이 정말 작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벽이 보이고, 그 앞에 변기와 세면대, 욕조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입니다.
현재 문 쪽 벽 공간에 수건걸이를 설치하면 위치가 욕조 위까지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욕조 위에 4단 행거식 선반장을 두려고 하는데, 공간이 좁다 보니 아주 작은 사이즈로만 설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인테리어를 하면서 600각 포세린 타일로 예쁘게 꾸며놓았는데, 욕조 앞쪽에 코너선반을 두 개 정도 달지 아니면 그냥 깔끔하게 비워둘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오피스텔에서 자취할 때 달려 있던 초록색 유리 코너선반을 쓴 적이 있는데, 물때가 잘 지워지지 않고 연결 부위가 부식되어 보기 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될까 봐 걱정이 큽니다.
한 번 설치하면 나중에 교체하기도 쉽지 않고, 제거하더라도 타일에 흔적이 남을 텐데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댓글 7
타***고
포세린 600각이면 타일 면이 넓어서 선반 없이 깔끔하게 가는 게 시각적으로는 훨씬 넓어 보일 것 같습니다.
물***요
저도 그 점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런데 수납 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실사용이 걱정되네요.
수***선
행거식 선반장만으로는 샴푸나 바디워시 두기에 부족하실 텐데, 코너선반 두 개 정도는 실용성 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미***프
유리 선반의 부식이나 물때가 걱정되신다면 소재를 다르게 고민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깔***리
맞아요. 요즘은 예전 초록색 유리 말고 다른 선택지도 많더라고요.
구***중
좁은 욕실은 정말 한 끗 차이로 답답해 보이더라고요. 수건걸이 위치가 욕조까지 넘어간다면 동선이 꼬이지 않을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셀***중
제거할 때 흔적이 남는 게 걱정되신다면 설치 전에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게 맞습니다. 타일 뚫는 순간 되돌리기 힘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