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를 매매해서 들어왔는데, 전 집주인분이 욕실 인테리어를 하신 지 2년밖에 안 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욕실 비용을 아꼈다고 생각하며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화장실 바닥에 하얗게 석회 같은 것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단순한 오염인가 싶어서 약품 청소도 해보고 물청소도 여러 번 반복해 봤지만, 일체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챗GPT에게 물어봐도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해 고민하던 중, 이전에 시공을 진행했던 줄눈 사장님께 연락을 드려 점검을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오셔서 탐지를 해보시더니 타일 내부 소리가 비어 있는 느낌이 나고, 밑에서 물이 차올라 올라오는 현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더 전문적인 분을 소개받아 확인한 결과 누수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윗집에서도 누수가 터져 저희 집 천장으로 물이 새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공사 일정이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 중인 상태에서 욕실 전체 인테리어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한 백화 현상인지 아니면 누수로 인한 문제인지 일반인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댓글 12
타***아
약품으로도 안 지워지는 하얀 가루라면 백화 현상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게 누수랑 동반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방***돼
천장에서 물이 샌다면 윗집 문제겠지만, 바닥에서 올라오는 건 방수층 문제일 확률이 커 보입니다. 고생 많으시겠어요.
물***워
네, 윗집 누수까지 겹쳐서 정말 정신이 없네요. 아랫집으로는 안 새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반***무
타일 내부 소리가 텅텅 비어있다는 게 정확히 어떤 느낌인가요? 직접 두드려봐도 알 수 있는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구***망
전 집주인이 공사했다고 해도 구축은 정말 믿을 게 못 되더라고요. 제대로 뜯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죠.
꼼***자
거주 중 공사면 먼지랑 소음 엄청날 텐데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겠어요. 방수 공사 꼼꼼히 하세요.
욕***석
누수 판정 받으셨으면 1차, 2차 방수 제대로 하는지 꼭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집***가
혹시 바닥 타일 사이에 틈이 벌어져 있거나 줄눈이 탈락한 곳은 없었나요?
물***워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는데, 내부에서 물이 찼다고 하시더라고요.
먼***요
천장 누수까지 겹치셨다니 정말 최악의 상황이네요. 공사 일정 테트리스 잘 짜셔서 빨리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자***족
이참에 조적벽이나 젠다이 새로 올리시는 건 어떤가요? 뜯는 김에 구조 변경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물***회
줄눈 사장님이 빨리 발견해주셔서 다행이네요. 아랫집으로 내려갔으면 보상 범위가 훨씬 커졌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