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층 베란다 우수관 누수, 관리소의 임시 조치와 보수 방법 문의드립니다
30년 된 구축 아파트 탑층에 거주 중인데, 베란다 우수관 쪽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입 후 5년 정도 되었고 현재는 세입자가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낡은 줄 알고 페인트칠만 다시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전체적으로 페인트가 뜨고 물이 똑똑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요청하니 옥상 방수 기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미루다가, 결국 페인트칠만 다시 해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어 다시 요청했고, 그제야 옥상을 확인하더니 옥상 우수관과 저희 집 배관이 어긋나게 설치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배관 슬리브도 깨져 있는 상태였고, 관리소에서는 건축 당시부터 잘못 시공된 것이라 방법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랜 기간 누수가 진행되어 시멘트 부분이 파여 있더군요.
관리소에서 임시로 싱크대 배관을 옥상 우수관 입구에 넣고 방수 실리콘으로 마감한 뒤, 저희 집 우수관 쪽으로 연결해 빗물을 떨어뜨리게 조치했습니다. 그런데도 천장 페인트가 계속 뜹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옥상 입구 실리콘은 1년이 안 되어 틈이 없어 보이지만, 저희 집 배관을 뜯어보니 주황색 관 표면에 물이 묻어 있고 우레탄 폼이 덕지덕지 쏴져 있었습니다.
옥상과 천장 사이 콘크리트 어딘가에서 새는 것 같은데, 관리소에서는 아예 우수관을 시멘트로 발라버리고 옆집 우수관으로 물이 흐르게 하겠다고 합니다. 지붕형 구조라 콘크리트를 뚫기 어렵다는 이유로 말씀하시는데, 이런 식의 보수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옥상 방수층이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데 옆집 쪽에서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런 누수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그리고 공용부 문제이므로 관리소에서 책임지고 제대로 보수해줘야 하는 부분이 맞는지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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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종합건설
후기 7개 · 전국
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우수관은 전형적인 공용부분이라 관리소에서 책임지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시멘트로 막아버린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임시방편 같네요.
저도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그냥 눈가리기식으로 끝날까 봐 무서워요.
배관이 어긋나 있었다면 그 틈으로 물이 다 샜을 겁니다. 폼으로 때운 건 절대 해결책이 아니에요.
이 사례에서는 먼저 옥상 방수층의 파손 상태와 우수관 슬리브의 이격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임시 배관 연결보다는 누수 지점을 특정하여 배관 재설치나 슬리브 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정석적인 순서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옆집 우수관 쪽 방수층이 벗겨졌다면 그쪽으로 물이 타고 들어왔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옥상 전체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세요.
관리소에서 계속 회피하면 내용증명 보내시고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세입자분 계시면 피해 보상 문제도 엮여 있어서 빨리 해결하셔야겠어요.
네, 세입자분께서도 불편해하셔서 마음이 급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싱크대 배관으로 임시 조치했다니 정말 황당하네요. 제대로 된 설비 업체 불러서 진단받고 그 결과지를 관리소에 제출하세요.
지붕형 구조면 물길이 더 복잡할 텐데, 그냥 시멘트로 덮으면 나중에 다른 곳에서 터질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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