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덧방 후 반복되는 메지 탈락과 정화조 악취, 단순 보수로 해결될까요

물***옥

작년 가을에 덧방으로 욕실 공사를 마치고 입주해 9개월 정도 거주 중인 실거주자입니다. 수개월째 메지 파손과 악취 문제로 고통받고 있어 조언을 구합니다.

입주 한 달도 안 되어 인코너 메지가 갈라지고 바닥 줄눈이 깨져 탈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업체에서 실리콘으로 보수해 줬지만 금방 다시 깨지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솔로 청소하다가 메지가 덩어리째 떨어져서 부드러운 수세미만 사용했는데도 계속 탈락합니다. 현재는 졸리컷 시공 부위의 메지가 전부 갈라진 상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악취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안방 욕실에서 숨을 못 쉴 정도의 냄새가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랩을 설치해 보고 전문 업체까지 불러 진단받았습니다. 변기 정심 부속 설치 불량으로 오수관 가스가 새어 나오고 있었고, 하수구와 욕조 쪽에서도 수치가 높게 나와 트랩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변기는 정심 재설치 후 잡혔지만, 욕조 근처 조적벽 샤워 공간에서 썩은 하수구 냄새가 계속 났습니다. 확인해 보니 메지가 탈락한 틈새에서 지독한 냄새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오늘 청소 중 바닥 메지가 크게 탈락했는데, 그 구멍에서 정화조 수준의 악취가 직통으로 뿜어져 나와 급하게 테이프로 밀봉한 상태입니다.

업체 사장님은 경화제를 섞어 다시 메워주겠다고만 하십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덧방 시 배관 밀봉 부실로 가스가 타일 밑 접착층으로 새어 들어갔고, 그 압력 때문에 메지가 터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겉면만 다시 메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닐 것 같아 고민입니다.

1. 이 현상이 덧방 타일 밑 접착층 전체가 오수와 가스로 오염되어 발생하는 하자가 맞을까요? 2. 업체에 단순 메지 재시공이 아니라 바닥과 벽 하단 전체 철거 후 재방수 및 재시공을 요구해야 할까요? 3. 졸리컷 부위의 전면 균열도 타일 속 들뜸으로 인한 연쇄 하자로 보는 게 맞을지, 어떤 진단을 받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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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먼***집4일 전

메지 틈에서 냄새가 직접 올라올 정도면 단순 균열은 아닌 것 같네요. 혹시 타일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덜컥거리는 유격이 느껴지는 곳이 있나요?

물***옥4일 전

네, 메지가 탈락한 주변을 누르면 약간 들떠 있는 느낌이 드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반*끝4일 전

이 사례에서는 단순 메지 보수보다 가스 누출 경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심 재설치 후에도 메지 틈으로 악취가 나온다면, 타일 하부 접착층에 이미 가스가 포화 상태로 고여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메지를 긁어내고 다시 채우는 방식보다는, 냄새가 심한 구역의 타일을 일부 제거하여 내부 오염 상태와 습기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순서로 진단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초***일4일 전

거주 중에 바닥 철거하고 재방수하면 정말 큰 공사인데, 업체가 계속 땜빵식 보수만 제안하는 상황이라 답답하시겠어요. 전문 진단 업체에 의뢰해서 리포트를 먼저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물***옥4일 전

맞습니다. 거주 중이라 공사가 너무 부담스럽지만, 가스를 계속 마실 수는 없어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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