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시공 중 발견한 외벽 크랙 누수, 책임 소재와 보수 일정 조율 어떻게 하나요?
현재 반셀프로 인테리어 진행 중이고 마루 시공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밝은 톤의 광폭 마루를 선택했는데, 저희 집 조명 아래서 보니 너무 하얗지 않고 웜한 느낌이라 실링팬 날개 색상과도 연결성이 좋아 보여서 아주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루 자재를 올리는 과정에서 확장부 구석 바닥에 습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전날 비바람이 심해서 걱정은 했지만, 철거 후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기에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바로 관리사무소와 샷시 시공팀을 불러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외벽 크랙이 안으로 침투해 물이 고일 정도는 아니며, 샷시 쪽에 물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전용부 문제이지 공용부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샷시 시공팀은 외벽 난간 부분의 크랙과 시멘트 탈락이 심하며, 샷시 자체의 실리콘 시공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현장에 계셨던 주방 실장님과 마루 팀장님께서도 외벽 쪽에 크랙이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결국 급한 대로 누수 부위는 마루를 깔지 않고 비워두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에 또 비 소식이 있어 제 비용으로 외벽 코킹 업체를 불렀는데, 일요일 오전에 작업을 잡으려니 관리사무소에서 공휴일 공사는 절대 안 된다며 막아서 한바탕 싸웠습니다.
소송까지 생각하면 감정비나 지체상금, 보관 이사비 등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아 일단 제 돈으로 해결하려 하는데, 관리사무소의 이런 비협조적인 태도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외벽 보수 예산은 몇 년 뒤에나 잡혀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보수를 진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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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외벽 크랙으로 인한 누수라면 명백한 공용부 책임인데 관리소에서 계속 회피하네요. 증거 사진이랑 영상 최대한 많이 찍어두세요.
네, 샷시 팀이랑 주방 실장님 의견까지 다 기록해두고 사진도 찍어놨습니다.
공휴일 공사 금지는 아파트 관리규약에 있을 텐데, 코킹 같은 간단한 외부 작업까지 막는 건 너무하네요.
마루 비워두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이에요. 덮었다가 나중에 다시 뜯으면 비용 더 듭니다.
소송 가면 시간 너무 오래 걸려서 답 없습니다. 차라리 코킹 먼저 하시고 영수증 챙겨서 입주자대표회의에 청구해보세요.
샷시 시공팀이 외벽 크랙 심하다고 확답을 줬다면, 그 내용을 서면이나 문자로 남겨달라고 요청하셨나요?
아직 문자로 받지는 못했는데, 다시 연락해서 확인서 형태로 받을 수 있을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외벽 보수 예산이 27, 28년에 잡혀있다는 말이 너무 황당하네요. 그동안 비 올 때마다 계속 샐 텐데 말이죠.
관리사무소 직원분들 성향에 따라 다른데, 강하게 나가야 움직이는 곳이 많더라고요. 동대표분께 도움 요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외벽 크랙으로 인한 누수는 샷시 실리콘을 아무리 새로 쏴도 해결이 안 됩니다. 근본적으로 외벽 방수가 되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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