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각 포세린 타일과 칼졸리로 맞춘 욕실 디테일 | 분당구 원마을7단지

반*끝

분당구 원마을7단지 아파트, 600x600각 포세린 타일로 욕실의 기본기를 다시 세운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기존의 낡은 욕실을 걷어내고 타일 시공부터 도기 세팅, 천장 작업까지 토탈 리모델링으로 진행하며 정교한 마감에 집중했습니다.

욕실 리모델링을 앞두고 덧방 시공을 할지, 전체 철거를 할지 결정하는 단계에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이 정답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 실제 시공 과정에서 어떤 디테일이 결과물을 바꾸는지 함께 따라가 볼게요.

시공 전 욕실의 설비 배치와 치수를 측정하는 모습
시공 전 욕실의 설비 배치와 치수를 측정하는 모습사진 출처

작업의 시작은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사진 속 모습처럼 세면대와 양변기, 샤워 설비가 놓인 공간의 치수를 정밀하게 측정해 자재량을 산출하고 디자인을 협의하는 단계예요.

벽면 타일 부착과 천장 조명 설치가 진행 중인 공간
벽면 타일 부착과 천장 조명 설치가 진행 중인 공간사진 출처

본격적인 타일 부착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벽면과 바닥에 타일이 깔리기 시작하고 천장 조명이 설치되었는데, 아직 전선이 노출되어 있고 바닥 중앙의 배수구 위치를 확인하며 기초를 잡고 있어요.

평탄 클립으로 바닥 타일의 단차를 잡는 과정
평탄 클립으로 바닥 타일의 단차를 잡는 과정사진 출처

바닥 타일 작업이 한창인 장면이에요. 파란색 고정 클립을 사용해 타일 사이의 단차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벽면 타일과 바닥이 만나는 지점의 수평을 세밀하게 맞추는 과정입니다.

접착제를 도포하여 벽 타일을 부착하는 장면
접착제를 도포하여 벽 타일을 부착하는 장면사진 출처

벽면 시공 시에는 접착제를 80% 가까이 꼼꼼하게 도포해 접착 면적을 넓혔습니다.

수평계를 이용해 바닥 기준선을 잡고 있는 기초 공사 현장
수평계를 이용해 바닥 기준선을 잡고 있는 기초 공사 현장사진 출처

콘크리트 벽과 천장이 그대로 드러난 기초 공사 단계입니다. 천장의 금속 파이프와 호스 설비를 점검하고, 바닥에 수평계를 놓아 타일이 기울어짐 없이 정확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기준선을 잡고 있어요.

그런데 타일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의 정직함입니다. 덧방 시공을 희망하더라도 기존 타일이 들떠 있다면 과감히 철거해야 추후 누수나 탈락 문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도기 세팅이 완료된 욕실의 전경
도기 세팅이 완료된 욕실의 전경사진 출처

시공이 완료된 욕실의 모습입니다. 거울과 세면대, 양변기가 제 자리를 잡았으며 전체적으로 톤이 정리된 공간이 되었어요. 600각의 큼직한 타일이 주는 정갈함이 돋보입니다.

아이보리 톤의 벽 타일과 정교한 줄눈 마감
아이보리 톤의 벽 타일과 정교한 줄눈 마감사진 출처

벽면의 줄눈 라인을 자세히 보면 정교하게 맞물려 있습니다. 공용욕실에는 LAUCHE LC 산타그레이지 아이보리 포세린 타일을 사용했고, 아덱스 그레이 색상의 매지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어요.

도기 설치 전 벽 타일의 수평과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도기 설치 전 벽 타일의 수평과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사진 출처

마감 전 벽 타일의 상태를 다시 한번 체크하는 과정입니다. 도기 세팅 후에는 매지 색상과 일치하는 실리콘으로 코너 부위를 마감해 이질감 없이 매끄러운 연결선을 만들었습니다.

철거 후 콘크리트 벽면과 노출된 설비 라인
철거 후 콘크리트 벽면과 노출된 설비 라인사진 출처

철거 전의 벽면 상태를 보면 콘크리트 층에 여러 색상의 고정 부품들이 붙어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금속 호스와 전선들을 정리하며 새로운 타일이 붙을 수 있는 깨끗한 바탕면을 만드는 작업이 선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현장은 공장 제품이 아닌 숙련된 기술자가 직접 깎아 만드는 '칼졸리' 시공을 적용했습니다. 젠다이나 조적 파티션처럼 꺾이는 면을 정교하게 처리해야 하는 곳에 현장 졸리컷을 적용해 마감 퀄리티를 높였어요.

깔끔하게 설치된 세면대와 양변기의 모습
깔끔하게 설치된 세면대와 양변기의 모습사진 출처

최종적으로 세팅된 세면대와 양변기의 모습입니다. 타일의 톤과 도기의 화이트 톤이 조화를 이루며, 불필요한 장식 없이 기본에 충실한 구성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벽면 도배지와 바닥 타일이 만나는 경계 마감
벽면 도배지와 바닥 타일이 만나는 경계 마감사진 출처

벽면의 흰색 도배지와 바닥 타일이 만나는 경계 부분입니다. 욕실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 연결되는 지점까지 세심하게 살펴 마감재 간의 간섭이 없도록 정리하며 공정을 마쳤습니다.

욕실 리모델링을 계획하신다면 덧방 가능 여부를 결정하기 전, 반드시 기존 타일의 들뜸 상태를 먼저 체크하시길 권합니다. 또한, 타일 시공 후 당일 매지 작업보다는 충분한 양생 기간을 거쳐 변색이나 들뜸 하자를 예방하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당구 원마을7단지 현장은 LAUCHE LC 산타그레이지 아이보리와 SA01 포세린 타일을 사용해 두 곳의 욕실을 각각 다른 매지 색상으로 완성했습니다. 아덱스 그레이와 라이트그레이의 미세한 차이가 공간의 무드를 결정짓는 한 끗이 되었네요.

600x600각 포세린 타일과 아덱스 매지의 조합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현장 졸리컷 마감의 디테일을 꼭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에스엠타일앤스톤

이 집을 완성한 곳

에스엠타일앤스톤

타일/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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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디***착19일 전

아덱스 라이트그레이랑 그레이 매지 색상 차이가 생각보다 무드에 영향을 많이 주네요. 두 욕실의 미세한 톤 차이가 신의 한 수 같아요.

미***프18일 전

칼졸리 마감 처리된 꺾이는 면들이 정말 매끄럽네요. 기성 제품 안 쓰고 직접 깎아서 만드셨다니 퀄리티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분*맘18일 전

원마을 단지라 더 반갑네요. 저희 집도 곧 리모델링 예정인데 덧방 전에 타일 들뜸 상태부터 체크하라는 조언 정말 도움 됐어요.

반*끝18일 전

네, 덧방 가능 여부를 결정하시기 전에 꼭 기존 타일 상태를 먼저 확인하시는 게 추후 하자를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해요.

욕***중18일 전

600각 포세린 타일 큼직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정말 정갈하네요. 혹시 공용욕실에 쓰신 산타그레이지 아이보리 색상이 실제로는 어떤 느낌인가요?

반*끝17일 전

차분한 아이보리 톤이라 아덱스 그레이 매지와 함께 사용했을 때 전체적으로 톤이 아주 조화롭게 정리된 느낌이에요.

초**인17일 전

벽 타일 접착제를 80%나 꼼꼼하게 도포했다는 내용 보고 놀랐어요. 보이지 않는 기초 공정에 이렇게 신경 쓰시는 모습이 믿음직스럽네요.

화***버17일 전

도기 화이트 톤이랑 타일 색감이 이질감 없이 딱 떨어지네요. 특히 코너 부위를 매지 색상 실리콘으로 맞춘 디테일이 정말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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