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각 대신 선택한 295x295 모자이크 포인트 욕실 | 성동구 송정동 빌라

반*끝

성동구 송정동 빌라, 600각 타일의 정형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포인트 타일로 개성을 더한 욕실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기존의 낡은 시설을 모두 걷어내고 철거부터 설비, 방수, 마감까지 토탈 리모델링으로 진행한 사례입니다.

욕실 타일을 고를 때 너무 흔한 사이즈는 심심하고, 그렇다고 너무 튀는 디자인은 부담스러워 고민하게 되죠. 이번 현장에서 어떤 자재 조합으로 포인트와 기본의 균형을 잡았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도기 세팅과 줄눈 마감이 완료된 욕실 전경
도기 세팅과 줄눈 마감이 완료된 욕실 전경사진 출처

마감 단계에서 세면대와 양변기, 샤워 설비가 제 자리를 잡은 모습이에요. 벽면의 줄눈 라인이 정교하게 맞물려 있어 전체적인 인상이 정돈되어 보입니다.

차분한 색감이 감도는 샤워 공간의 모습
차분한 색감이 감도는 샤워 공간의 모습사진 출처

샤워 공간의 디테일을 살펴보면 설비들이 깔끔하게 안착해 있어요. 자재의 색감과 조명이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완성된 모습 뒤에는 기초를 다지는 치열한 과정이 있었어요. 먼저 가장 원시적인 상태부터 확인해 볼까요.

콘크리트 천장과 전기 장치가 노출된 초기 시공 단계
콘크리트 천장과 전기 장치가 노출된 초기 시공 단계사진 출처

콘크리트 천장이 그대로 드러난 초기 단계예요. 벽면에는 흰색 타일이 일부 부착되어 있고, 우측에는 작업 지침이 적힌 보드와 전기 장치들이 연결되어 시공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배관 위치 확인을 위한 바닥 근접 촬영 컷
배관 위치 확인을 위한 바닥 근접 촬영 컷사진 출처

바닥 근접부의 설비 라인을 잡는 과정이에요. 배관 위치에 따라 유가 커팅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에 이 단계에서 정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노란 배관이 드러난 벽면과 철거된 천장 상태
노란 배관이 드러난 벽면과 철거된 천장 상태사진 출처

철거 후 노란 배관이 노출된 벽면의 모습이에요. 콘크리트 천장과 벽면의 상태를 확인하며 다음 공정을 위한 밑작업을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바닥 구배 작업을 진행 중인 근접 모습
바닥 구배 작업을 진행 중인 근접 모습사진 출처

바닥면의 기초를 다지는 근접 샷이에요. 물이 고이지 않고 잘 흘러갈 수 있도록 구배를 잡는 것이 이 공정의 핵심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타일을 입히는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단순히 붙이는 것이 아니라 단차를 줄이는 기술이 들어갔어요.

평탄클립을 사용하여 타일 단차를 잡는 과정
평탄클립을 사용하여 타일 단차를 잡는 과정사진 출처

벽면에 타일을 부착하며 파란색, 노란색, 검정색 평탄클립을 촘촘하게 고정했어요. 평탄클립을 사용하면 타일이 양생될 때 발생하는 수축 팽창으로 인한 단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욕조와 양변기 설치를 앞둔 시공 단계
욕조와 양변기 설치를 앞둔 시공 단계사진 출처

욕조와 양변기가 들어설 자리를 잡고 있는 과정이에요. 도기 세팅 전 타일 마감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순서에 맞춰 차근차근 진행되었습니다.

철근이 노출된 콘크리트 벽과 바닥의 원시 상태
철근이 노출된 콘크리트 벽과 바닥의 원시 상태사진 출처

철근이 노출된 콘크리트 벽과 바닥의 모습이에요. 가장 기초가 되는 방수 작업 전, 이물질을 정리하고 면을 고르는 단계가 선행되었습니다.

전기 케이블이 노출된 벽면의 기초 작업 모습
전기 케이블이 노출된 벽면의 기초 작업 모습사진 출처

전기 소켓과 케이블이 노출된 벽면의 모습입니다. 흙과 먼지가 묻어 있는 거친 상태지만, 이 위에 도막방수와 타일이 입혀지며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변하게 됩니다.

자재 산출 내역이 적힌 폼판 확인 장면
자재 산출 내역이 적힌 폼판 확인 장면사진 출처

시공에 필요한 자재 정보를 확인하는 폼판의 모습이에요. 계획한 디자인과 자재가 현장에 정확히 들어왔는지 대조하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코너 마감을 위해 타일을 배치해 보는 모습
코너 마감을 위해 타일을 배치해 보는 모습사진 출처

밝은 색상의 직사각형 타일을 코너 부분에 배치해 보는 모습이에요. 현장에서 직접 칼졸리로 마감하기 위해 타일의 끝단을 정밀하게 맞추는 과정입니다.

빌라 현장은 아파트와 달리 배관이 바닥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천장 높이 체크가 필수적이에요. 이번 현장도 천장 배관 높이 때문에 모자이크 타일의 상단 마감을 풀장으로 끝내지 못하고 커팅면으로 처리하며 코너비드 마감을 적용해야 했던 변수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600x600 사이즈의 볼티모어 아이보리 포세린 타일을 기본으로 깔고, 295x295 사이즈의 445 아이보리ns 포세린 타일을 포인트로 활용해 단조로움을 덜어냈어요. 특히 공장졸리가 아닌 숙련된 기술자의 칼졸리 시공으로 젠다이와 파티션의 모서리를 날카롭고 정교하게 마감한 점이 돋보입니다.

기초 철거부터 도막방수, 그리고 정밀한 타일 시공까지 단계별로 쌓아 올린 욕실이에요. 볼티모어 아이보리와 445 아이보리ns의 톤온톤 조합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포세린 타일의 질감과 칼졸리의 정교함이 살아있는 공간을 원하신다면, 295x295 사이즈의 포인트 타일과 볼티모어 아이보리의 조합을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에스엠타일앤스톤

이 집을 완성한 곳

에스엠타일앤스톤

타일/욕실

이 집이 마음에 드셨다면,
우리 집도 같은 곳에 맡겨볼 수 있어요.

평면도·집 사진만 있으면 사장님이 바로 답해드려요 · 번호 공개 없이 · 무료

댓글 7

집***무21일 전

295x295 모자이크 타일 포인트가 신의 한 수네요! 600각만 쓰면 너무 뻔해 보일 때가 있는데 톤온톤으로 조합하시니 분위기가 훨씬 은은해요.

송***민21일 전

칼졸리로 마감한 젠다이 모서리 라인이 정말 정교해 보여요. 빌라 욕실은 변수가 많다고 들었는데 마감이 깔끔해서 부러워요.

욕***중21일 전

볼티모어 아이보리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혹시 포인트로 쓰신 445 아이보리ns 타일이랑 색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나요?

반*끝20일 전

두 제품 모두 아이보리 톤이라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톤온톤 조합으로 구성되었다고 해요!

반***전20일 전

평탄클립 촘촘하게 고정해서 단차 잡는 과정 보니까 믿음이 가요. 저도 곧 리모델링 예정이라 타일 사이즈 조합 참고 많이 하고 갑니다.

미***프20일 전

코너비드 마감 처리된 부분 디테일이 좋네요. 배관 높이 때문에 변수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결과물만 보면 전혀 티 안 나고 정돈된 느낌이에요.

반*끝20일 전

맞아요, 천장 배관 높이 때문에 상단 마감을 커팅면으로 처리하고 코너비드를 적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한 현장이랍니다.

타일/욕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타일/욕실 글 모두 보기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