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시공 중 조명 색상에 따른 색감 차이와 판단 기준 질문
반셀프로 욕실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했던 느낌은 약간의 질감이 살아있는 타일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해서 거실과 안방 화장실 모두 동일한 타일로 선택해 시공했습니다.
그런데 시공 과정에서 한 가지 당황스러운 점이 있었습니다. 공사 중간에 현장을 방문했을 때는 조명이 아직 설치 전이라 작업자분들이 임시로 달아놓으신 주광색 조명 아래에서 타일을 봤습니다. 그때는 제가 생각했던 색상과 너무 달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물론 주광색 조명이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조명색과 다르다는 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공 중에는 색감보다는 타일의 질감이 잘 표현되었는지, 줄눈과 타일 사이에 이질감은 없는지, 그리고 전반적인 마감 상태가 괜찮은지만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드디어 오늘 최종 조명이 들어왔고 처음으로 완성된 모습을 봤는데, 전구색 간접등이 켜지니 제가 원했던 무드와 색상이 완벽하게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찍으면 실제보다 조금 더 밝게 나오지만, 실물로는 노란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타일 색상을 고를 때 조명 선택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혹시 저처럼 타일 색상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기준으로 조명과 타일의 조합을 판단해야 후회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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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시공 중에 임시등 아래서 보고 색깔 잘못 나왔다고 생각해서 잠 못 잤는데, 전구색 조명 켜지니까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정말 당황했었는데 조명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게 신기했습니다.
질감 있는 타일은 조명 각도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죠. 혹시 간접등 외에 메인 조명은 어떤 색으로 맞추셨나요?
임시 주광색 조명은 너무 차가워서 타일 본연의 색을 가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마감 후에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타일 샘플북 볼 때랑 실제 시공 후 조명 아래서 보는 게 정말 천지차이인 것 같아요. 조명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게 중요하겠네요.
사진으로는 밝게 보인다고 하셨는데, 실제 전구색 조명 아래서의 노란빛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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