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가동 후 벽지 젖음 증상, 누수와 결로 중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23년도 여름에 인테리어를 마치고 입주했습니다. 그동안은 맞벌이 생활을 하느라 에어컨을 하루 종일 풀로 가동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25년도부터는 여름에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계속 틀게 되었고, 갑자기 거실 투인원 에어컨 뒤쪽 벽지가 젖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파트가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외벽에 크랙이 생겼고 그 사이로 고여있던 물이 흐르는 것인지, 아니면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어서 바깥 온도와 차이가 심해 결로가 생긴 것인지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업체 두 곳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방문 확인을 진행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결로인 것 같다고 하며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고, 업체 측에서는 누수인 것 같은데 벽지를 뜯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 배관 누수나 샷시 코킹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벽지를 뜯어서 확인하는 작업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집을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다른 누수 업체를 통해 다시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 상황인 것 같으신가요? 거실 외에 맨 끝방 커튼 박스 쪽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보입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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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에어컨 뒤쪽이면 배관 결로일 가능성도 커 보이네요. 배관 보온재가 삭았거나 틈이 있으면 그쪽으로 물이 맺혀서 벽지로 스며들기도 하거든요.
배관 문제일 수도 있겠군요. 금요일에 오시는 분께 그 부분도 같이 봐달라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
관리소에서는 보통 책임 소재 때문에 결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마다 말이 다른데, 결국 뜯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게 정답이긴 하더라고요.
맞아요. 관리소에서는 딱 잘라 결로라고 하시니 더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끝방 커튼 박스 쪽에도 증상이 있다면 외벽 크랙으로 인한 누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에어컨 위치와 상관없는 곳까지 젖는 건지 확인해 보세요.
동감합니다. 특정 가전 사용 시점과 겹쳐서 결로로 오해하기 쉽지만, 위치가 여러 곳이면 외벽 쪽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에어컨을 풀로 가동했을 때만 증상이 심해지는 건가요? 아니면 비가 올 때 더 심해지는지 체크해 보시는 게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틀기 시작하면서 젖기 시작한 건 맞는데, 비 오는 날과의 상관관계는 정확히 체크를 못 해봤네요.
매도 예정이시라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수겠네요. 누수라면 윗집이나 공용부 책임일 수 있으니 이번 방문 때 확실히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샷시 코킹 문제였어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실리콘이 들떠 있으면 빗물이 타고 들어오더라고요.
아이 때문에 뜯는 게 부담스러우시겠지만, 원인을 못 잡으면 매수자 쪽에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확인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커튼 박스 쪽 사진을 같이 보면 더 정확할 것 같은데, 혹시 습기가 맺히는 양상이 원형인가요 아니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모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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