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 31평 전체 수리를 진행하면서 욕실 두 곳을 모두 600각 포세린 타일로 덧방 시공했습니다. 안방은 그레이톤에 반조적 파티션을 세워 호텔 느낌을 냈고, 공용 욕실은 아이 때문에 욕조를 살리면서 따뜻한 베이지톤으로 맞췄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우선 600각 포세린 타일을 처음 써보는데, 예전에 300각 타일을 썼을 때보다 샤워 후 바닥에 물이 더 흥건하게 남아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배수가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씻고 나서 매번 스퀴지로 물을 제거해주고 있습니다. 원래 포세린 600각으로 시공하면 이렇게 물기가 더 느껴지는 편인가요?
그리고 거울조명을 상시전원으로 설치했는데, 막상 써보니 거의 켜지질 않네요. 그냥 예뻐서 해본 건데 실용성이 떨어져서 차라리 벽 전원으로 연결해 스위치로 제어하게 할 걸 그랬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변기를 마주 보고 문이 열리는 구조에서 휴지걸이 위치를 잡았더니 새 휴지를 채웠을 때 문과 간섭이 생겨 필름이 찍혔습니다. 휴지걸이 위치를 조금 옮기긴 했지만 이미 찍힌 부분은 보수가 어려워 보이네요. 혹시 이런 간섭 문제를 미리 체크하는 방법이 있었을까요?
댓글 10
물***금
포세린 600각이면 줄눈 수가 적어서 오히려 물이 덜 고여야 할 것 같은데, 혹시 구배가 약간 완만하게 잡힌 건 아닐까요?
물***인
배수가 아예 안 되는 건 아니라서 구배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체감상 물이 더 흥건하게 느껴져서 계속 스퀴지를 쓰게 되네요.
스***추
거울조명 상시전원은 정말 비추입니다. 저도 그랬는데 결국 나중에 스위치 따로 달았어요. 눈부셔서 못 켜겠더라고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문 개폐 반경과 액세서리 설치 위치의 간섭 여부를 먼저 판별해야 합니다. 도기 및 수건걸이, 휴지걸이의 돌출 정도를 계산하여 문이 완전히 열렸을 때의 접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아***집
욕조 살리신 건 잘하셨네요. 저도 애기 때문에 살렸는데 만족 중입니다. 혹시 샤워기 걸이는 낮게 추가로 다셨나요?
물***인
네, 아이 씻길 때 편하라고 하나 더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제가 욕조 쓸 때도 낮게 물 맞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필***가
문 찍힌 거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필름은 부분 보수해도 티가 많이 나서 더 스트레스죠.
반***력
안방 화장실 반조적 파티션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유리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적당히 가려져서 좋으시겠어요.
스***수
저도 600각 포세린 쓰는데 스퀴지 없으면 못 살아요. 물때 방지 위해서라도 매일 밀어주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관***워
맞아요. 포세린이 고급스럽긴 한데 관리는 확실히 손이 더 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