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도배를 새로 마치고 이사를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작은방 벽 쪽에서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도배 과정에서 생긴 단순한 얼룩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곰팡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벽지가 축축하게 젖어있는 느낌은 아니어서 결로인지 누수인지 헷갈립니다. 이 방이 베란다를 끼고 있긴 하지만 확장을 하지 않은 상태라 결로가 생길 만한 환경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곰팡이가 핀 벽 너머를 확인해 보니 안방 화장실의 샤워부스 자리입니다. 그래서 윗집 화장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벽을 타고 내려와 곰팡이가 생긴 건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런데 또 이상한 점은 천장 쪽은 아무런 문제 없이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보통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요? 제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면 관리실에 먼저 연락해서 확인을 요청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제가 따로 전문 업체를 불러서 점검을 받아야 하는 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1
물***톡
천장이 깨끗하다면 누수보다는 결로 쪽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혹시 가구를 벽에 딱 붙여서 사용 중이신가요?
곰***워
네, 서랍장이 벽에 거의 밀착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집***인
벽 너머가 샤워부스라면 누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네요. 윗집에 최근에 공사를 했거나 물 새는 곳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곰***워
윗집에 먼저 여쭤보는 게 좋을까요? 실례가 될까 봐 고민 중이었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먼저 벽지의 습도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윗집 화장실의 사용 패턴과 일치하는지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후 관리사무소를 통해 공용 배관의 문제인지 세대 간 누수인지 1차 확인을 거친 뒤, 필요에 따라 누수 탐지 업체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햇***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겉으로는 안 젖어 보여도 벽지 뜯어보면 안쪽 석고보드는 젖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벽***가
맞아요. 특히 실크벽지는 겉면이 코팅되어 있어서 물이 안 배어 나오고 안에서만 고여있다가 곰팡이로 올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관***워
일단 관리실에 먼저 말씀하세요. 관리실에서 기본적으로 체크해 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그래야 나중에 책임 소재를 가릴 때 증거가 됩니다.
곰***워
네, 말씀 듣고 내일 바로 관리실에 연락해 봐야겠습니다.
구***문
비가 많이 온 뒤에 심해졌는지, 아니면 계절과 상관없이 계속 생기는지 확인해 보세요.
꼼***사
사진을 찍어서 기록해 두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범위가 넓어지는지 확인하는 게 판단 기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