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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공사할 때 업체 말만 믿었다가 조명까지 직접 챙긴 이유

타일/욕실 · 사장님 17분이 써 보낸 1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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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공사 맡기면서 턴키로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업체에서 알아서 다 해주시겠지 하고 편하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뜯어보니 확인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특히 저희 집은 수도 배관이 PIP 방식이라 덮개가 있는 구조였는데, 이게 모델이 한정적이라 외관상 좀 아쉬웠어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눈에 보이는 샤워기 쪽 배관만이라도 교체해달라고 요청드렸죠. 타일도 덧방으로 할지 전부 철거할지에 따라 일정이나 비용이 확 달라지니까, 공사 시작 전에 꼭 집 상태부터 체크해봐야 해요.

가장 잘한 건 조명이에요. 업체에서 다 달아주기로 했지만, 제가 원하는 느낌이 확고해서 조명은 따로 사다 드린다고 미리 말씀드렸거든요. 타일 색상도 업체에서 안 써보신 색이라서 내적 갈등이 좀 있었는데, 결국 제 안목 믿고 밀어붙였더니 지금은 너무 만족스러워요. 공정 중간중간 일정 공유도 계속 요청하면서 꼼꼼하게 물어봤던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댓글 5

  • 타**버

    저도 업체에서 추천해주는 타일로 했다가 나중에 다른 색이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결국 본인 취향대로 밀어붙이는 게 정답이에요.

    • 욕***자

      맞아요. 저도 중간에 엄청 망설였는데, 나중에 후회할까 봐 그냥 제가 원하는 색으로 결정했어요.

  • 배***가

    PIP 배관 방식은 진짜 까다롭죠. 저도 예전에 공사할 때 배관 구조 때문에 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조***아

    조명 직접 사서 드리는 거 은근히 힘든데, 그래도 결과물 차이가 크죠. 수고하셨어요!

    • 욕***자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제가 원하는 빛 밝기로 맞추고 싶어서 감수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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