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집을 계약하려는 단계에서 고민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임장 때 남편과 부모님, 그리고 부동산 중개사분까지 함께 방문했을 때는 천장에 아무런 얼룩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육안으로는 정말 깨끗해 보였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찍어둔 사진을 다시 보니 특정 부분에 명확하게 얼룩이 찍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명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건가 싶었는데, 다시 봐도 이상해서 누수 업체에 사진으로 문의를 드렸더니 누수가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만 예전에 누수가 있었다가 지금은 마른 자국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 가계약만 한 상태이고, 아직 본계약서는 작성 전입니다. 그래서 중개사분께 사진을 보내며 누수 확인을 요청드렸는데, 세입자분이 출장 중이라 다음 주 월요일에나 답변을 줄 수 있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직접 봤을 때는 잘 몰랐던 부분이라, 만약 세입자분이 육안으로 봤을 때 문제없다고 하거나 사진상으로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고 하면 그 이상의 협조, 즉 누수 탐지 업체 방문이나 윗집 연락까지는 안 해주실 것 같아 걱정입니다. 결국 저희가 등기를 치고 나서 직접 업체를 불러 확인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일까요?
사실 저희가 원하는 건 도배비나 수리비 지원, 혹은 매매가 조정이 아닙니다. 어차피 저희가 입주하면서 도배와 조명 공사를 새로 할 예정이라 천장 공사를 진행할 건데, 공사를 두 번 하지 않도록 누수 여부만 미리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세입자분이 계신 상황에서 자꾸 방문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다들 방어적으로 나오실 것 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사진마다 얼룩 정도가 다르게 찍히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햇***집
사진에만 보이고 육안으로 안 보인다면 정말 애매하시겠어요. 마른 자국일 수도 있다는 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먼***간
본계약 전이라니 다행이네요. 세입자분이 협조 안 해주시면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니 중개사분을 통해 최대한 설득해보세요.
천***줘
네, 일단 월요일까지 기다려보려 하는데 세입자분이 그냥 없다고 하실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벽***인
천장 공사 계획 중이시라면 더더욱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덮었다가 나중에 다시 새면 그때는 정말 답 없거든요.
물***나
사진 찍을 때 노출이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때가 많더라고요. 다시 방문해서 확인하실 때 손으로 만져보거나 습도계 같은 걸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구***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매도인이나 세입자가 아니라고 잡아떼면 답이 없더라고요. 본계약서 특약에 누수 관련 내용을 넣으실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계***히
맞아요. 특약에 명시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반***무
이미 업체에서 사진만으로 누수 가능성을 언급했다면, 그냥 넘기기엔 찜찜하시겠어요. 월요일 답변이 어떻게 올지 궁금하네요.
집***님
세입자분 입장에서는 집을 계속 보여주는 게 스트레스일 수 있으니, 방문 횟수를 최소화하면서 확실하게 체크하는 방향으로 협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