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된 구축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 누수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10년 전에는 윗집에서 저희 집으로 샜었고, 올해 2월에는 저희 집에서 아랫집으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아랫집 방 하나 도배까지는 해결했지만, 동관 수명이 다해서 겨울에 또 터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피해를 입어본 입장에서 또 누수가 발생하면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배관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배관을 바꾸려면 바닥 철거가 필수라 사실상 올수리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공부해보니 홈파기와 방통 두 가지 방법이 있던데, 각각의 장단점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턴키 업체들을 알아보았으나 방통 공사를 거부하고 홈파기만 권하거나, 방통을 하려면 양생 기간 포함해 공사 기간을 2달이나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주 중인 집이라 임시 숙소 비용이 계속 발생하는데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부담이 큽니다. 반면 기간을 줄여주겠다는 곳은 단열 부분을 최소화하자고 하거나 상세 견적서 제공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결국 제가 직접 공부하며 철거, 설비, 타일, 욕실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해결책이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난방과 배관, 방수가 중요하게 엮여 있다고 하는데, 이런 핵심 공정을 묶어서 진행하는 방식이 효율적일지, 아니면 그래도 턴키로 가는 것이 맞을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바***문
40년 넘은 집이면 배관 교체 시 변수가 정말 많습니다. 방통을 새로 하면 수평 잡기 좋지만 말씀하신 대로 양생 기간이 관건이겠네요.
배***돼
맞습니다. 숙박비 때문에 기간을 줄이고 싶은데 단열까지 포기해야 할까 봐 고민입니다.
구***망
저도 비슷한 연식 공사해봤는데 설비랑 욕실을 같이 하는 분들이 확실히 물길 잡는 노하우가 있으시더라고요. 공정 묶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꼼***자
상세 견적서를 거부하는 업체는 나중에 추가 비용 요구할 확률이 높으니 주의하세요. 특히 구축은 뜯어봐야 안다고 해서 뭉뚱그려 견적 내는 곳이 많습니다.
견***수
동감합니다. 특히 방통이나 설비 쪽은 범위가 명확해야 나중에 분쟁이 없더라고요.
반***자
홈파기랑 방통 중에 어떤 게 더 유리한지 결정하셨나요? 저도 누수 때문에 고민 중인데 기준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