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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화장실 타일 밑에 물 고이는 느낌 때문에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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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올 때 화장실 상태가 꽤 괜찮아 보여서 별생각 없이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안방 화장실에서 자꾸 묘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것 같아 확인해 보니 타일 틈새로 물이 조금씩 배어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누수가 터진 건가 싶어서 덜컥 겁도 났는데, 일단 며칠 바짝 말려보니까 더는 물이 안 새길래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백시멘트도 채워 넣고 다이소에서 산 방수제도 타일 틈새에 꼼지락거리며 뿌려봤거든요.

근데 이렇게 막아버리니까 오히려 타일 아래쪽에 물이 갇혀서 못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발로 밟을 때마다 타일 몇 장 정도가 묵직하게 물을 머금고 있는 게 느껴져서, 이대로 두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까 봐 결국 막았던 백시멘트는 다시 다 긁어냈어요.

아무래도 전 집주인이 덧방 시공을 했던 것 같은데, 타일 밑에 물이 고이는 게 흔한 일인지 궁금해요. 기존 타일이랑 똑같은 걸 찾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아예 떼어내고 새로 시공해야 하나 고민 중인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댓글 7

  • 타**사

    덧방 된 곳은 타일 사이로 물이 들어가면 배수가 안 돼서 고이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 안***실

      맞아요,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서요.

  • 물**지

    방수제 뿌리는 건 임시방편이라 금방 다시 올라올 수도 있어요. 원인을 확실히 잡아야 해요.

  • 초**인

    저도 예전에 타일 밟을 때 꿀렁거리는 느낌 나서 밤잠 설쳤던 기억이 나네요.

  • 욕***링

    기존 타일이랑 똑같은 거 찾기는 정말 힘들어요. 보통은 아예 다 뜯고 새로 하는 쪽으로 많이 가더라고요.

    • 안***실

      역시 뜯는 게 답일까요? 비용 생각하면 너무 고민되네요.

  • 꼼**사

    일단 누수 업체부터 불러서 배관 쪽 문제는 아닌지부터 확인해보는 게 순서 같아요.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