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인테리어 계획하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게 저 커다란 라디에이터였어요. 디자인도 투박하고 공간만 차지하는 것 같아서 그냥 뜯어내면 끝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막상 설비 반장님이랑 얘기해보니까 이게 단순히 철거만 해서는 안 되는 문제더라고요. 라디에이터로 들어오는 온수가 바닥 난방 배관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그냥 관을 막아버리기만 하면 방 전체 보일러 순환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라디에이터 뒤쪽을 살펴보니까 배관이 벽을 통과해서 연장된 상태였는데, 이 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배관을 이어주는 작업이 필요했어요. 철거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질 수 있어서 예산 잡을 때 이 설비 공정도 꼭 고려해야겠더라고요.
댓글 7
설***생
저도 처음엔 그냥 뽑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배관 연장 작업이 진짜 까다롭더라고요.
구***인
배관 잘라내고 다시 이을 때 누수 걱정은 없으셨어요?
욕***중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작업 끝나고 나서 물 새는 곳 없는지 반장님이 꼼꼼하게 확인해주셨어요.
따***집
라디에이터 없애니까 확실히 욕실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철*왕
배관 연장 작업은 진짜 숙련된 분이 하셔야 나중에 뒷탈이 없어요.
욕***중
맞아요, 그래서 저도 경험 많으신 분으로 모시려고 한참 찾아봤어요.
미***프
저희 집도 라디에이터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철거했는데 정말 개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