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벽 쪽에 냉장고를 네 대나 나란히 붙여서 사용했거든요. 처음엔 벽지에 살짝 얼룩이 생기길래 그냥 넘겼는데 시간이 갈수록 범위가 넓어지더니 결국 작은방 천장까지 곰팡이가 올라오더라고요.
윗집에 연락해서 확인해 보니 냉장고를 뺀 자리에 습기가 가득 차 있었어요. 기기 열기 때문에 결로가 생기고 그게 바닥으로 스며들어 아랫집 누수로 이어진 것 같더라고요. 배관 문제는 아니었는데 원인을 찾는 게 진짜 힘들었어요.
단순히 물이 새는 것뿐만 아니라 도배지랑 몰딩까지 다 버리게 돼서 속상해요. 가전 배치할 때 벽면이랑 어느 정도 간격을 둬야 한다는 걸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어요.
댓글 9
구**이
냉장고 열기 때문에 누수까지 갈 수 있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네요. 진짜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주***녀
저도 처음엔 당연히 배관 문제인 줄 알았거든요. 원인을 못 찾아서 한참 고생했어요.
단**요
확장한 구역이면 결로에 더 취약해서 그럴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집도 확장부 벽면은 항상 신경 쓰여요.
미***트
냉장고 네 대면 열기가 진짜 엄청나겠어요. 통풍 공간 확보가 생각보다 중요하네요.
주***녀
맞아요. 그냥 예쁘게 딱 맞추려고 밀착시켰던 게 화근이었어요.
누***람
이런 경우는 일반 누수 탐지기로는 안 나와서 더 찾기 힘들었을 거예요. 고생 많으셨네요.
초***인
도배랑 몰딩까지 다 망가졌으면 보상 범위 정하는 것도 골치 아프시겠어요.
화**톤
저도 냉장고장 맞춤 가구 했는데 뒤쪽 공간 얼마나 띄워야 할지 다시 확인해 봐야겠어요.
꼼**림
곰팡이까지 폈으면 단순 도배로 안 끝날 수도 있겠더라고요. 처리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