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평 아파트인데 UBR 화장실이라 올철거하고 수도배관을 새로 잡았어요. 근데 배관 공사가 화장실 안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부엌 쪽 가벽 앞 장판까지 잘라내고 연결해야 하더라고요.
그렇게 배관 연결하고 나서 바닥을 시멘트로 다시 메꿨는데, 기사님이 물기 때문에 습기가 남을 거라고 하셨어요. 콘크리트나 미장 공정을 잘 몰라서 처음엔 좀 당황했는데, 이 습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장판을 덮으면 나중에 곰팡이가 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시멘트가 완벽하게 건조될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가 새 장판으로 교체했어요. 소통이 조금 어려운 연세 있으신 사장님과 작업해서 궁금한 걸 하나하나 다 여쭤보기가 조심스러웠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건조 기간은 꼭 지켜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어요.
댓글 5
미**보
저도 UBR 철거할 때 배관 때문에 거실 바닥까지 팠었는데 진짜 막막하더라고요. 건조 기간 얼마나 잡으셨어요?
구***인
저는 안전하게 일주일 넘게 잡고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하고 진행했어요.
장**수
미장 후 습기 안 잡고 장판 깔았다가 나중에 눅눅해져서 다 걷어낸 집들 꽤 봤어요. 기다리신 게 신의 한 수예요.
반*러
배관 공사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지면 일정이 확 밀리더라고요. 소통 반장님 만나면 진짜 답답하죠.
구***인
맞아요. 물어볼 게 너무 많은데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기 눈치 보여서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