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하고 얼마 안 돼서 윗집 누수가 터졌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처음엔 당연히 제가 원하는 업체에서 복구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윗집에서는 이미 본인들이 섭외한 업체 견적을 보험사에 제출했다며, 그 업체로만 진행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민법 판례까지 언급하면서 제가 업체 선택권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하시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결국 손해사정사 확인 절차를 거치면서 상황을 파악했는데, 반셀프로 집 꾸미면서 자재 하나하나 꼼꼼하게 골랐던 터라 복구 공사마저 아무 업체에나 맡기기 싫어 더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보험 처리 과정에서 업체 선정 주도권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알았더라면 덜 싸웠을 텐데 말이에요.
댓글 5
집***람
보험 처리할 때 보통 피해자가 업체 고르는 게 일반적인데 윗집에서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셨네요.
누***자
맞아요. 저도 처음엔 당연히 제가 고르는 건 줄 알았는데 보험사 제출했다는 말에 순간 당황했거든요.
구**이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 겪었는데 손해사정사가 개입하면 기준이 명확해지더라고요.
반***무
보험사 제출한 견적서 때문에 업체 못 바꾼다는 논리는 처음 들어봐요. 결국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누***자
손해사정사 통해서 다시 확인하고 조율해서 진행했어요. 업체 선정권은 분명히 피해자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