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있는 15년 된 아파트 탑층에 사는데, 매년 장마철마다 지붕에서 물이 새서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처음엔 제가 직접 해결해보려고 용마루 벤트도 설치하고 물 고이는 부분 구배도 다시 잡았거든요. 실리콘 소시지로만 7~8박스를 썼을 정도로 공을 들였는데, 그래도 비만 오면 벽지가 축축해지고 곰팡이가 올라오더라고요.
결국 장판 밑까지 검게 곰팡이가 퍼지는 걸 보고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어요. 집 안에 제습기 두 대를 놓고 습도 30%로 맞춰서 24시간 내내 돌리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싶어 집에 오는 것조차 싫어질 정도였거든요.
관리실에서는 계속 미적거리기만 해서 답답했는데, 다행히 이번에 회장님이 바뀌면서 해결될 기미가 보여요. 이제는 임시방편 말고 제대로 된 철거 설비 쪽으로 누수 수리를 받아보려고 하는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이 간절해요.
댓글 7
구**출
지붕 누수는 진짜 답 없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비슷하게 고생했는데 실리콘으로는 한계가 있었어요.
파***집
맞아요. 소시지로 엄청 때웠는데도 비 오면 다시 새더라고요. 역시 전문 설비 업체 불러야 할 것 같아요.
곰***쟁
제습기 두 대를 상시 가동하신다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이 가요. 장판 밑 곰팡이는 진짜 무서운데 제대로 걷어내고 말려야 해요.
설***가
용마루 벤트까지 직접 하실 정도면 정말 노력 많이 하셨네요. 근데 지붕 쪽은 구배 문제면 전체적으로 다시 잡아야 할 수도 있어요.
파***집
구배를 조금 손봤는데도 부족했나 봐요. 이번에 업체 부르면 그 부분부터 제대로 체크해달라고 하려고요.
햇**득
관리실에서 협조 안 해주면 진짜 미치죠. 회장님 바뀌신 게 신의 한 수네요.
파*맘
저희 단지도 탑층 누수 이슈 많았는데 결국 장기수선충당금으로 해결했어요. 잘 풀리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