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철거 시 욕실 방수층 제거 여부와 주방 날개벽 철거 범위 판단 질문
이번에 구축 아파트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철거 공정을 잡고 있습니다. 턴키가 아니라 제가 직접 공정별로 업체를 섭외하다 보니, 철거 범위 설정 단계에서 생각보다 결정해야 할 게 많아 고민입니다.
우선 공용 욕실의 경우, 단순히 타일과 도기만 걷어내는 덧방이나 기본 철거를 할지 아니면 아예 방수층까지 다 드러내고 새로 잡는 전체 철거를 할지 갈등 중입니다. 연식이 좀 된 집이라 누수가 걱정되긴 하는데, 방수층까지 건드리면 비용과 시간이 훨씬 늘어난다고 하더라고요. 기존 타일 상태를 보니 들뜬 곳이 몇 군데 보이는데 이 정도면 무조건 다 걷어내는 게 맞을까요?
주방 쪽은 구조 변경을 위해 날개벽 철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냉장고 장 위치를 바꾸려고 하는데, 벽 전체를 밀어낼지 아니면 필요한 부분만 일부 절개해서 공간을 확보할지에 따라 견적이 달라지네요. 벽을 완전히 없앴을 때 천장 마감이나 바닥 면 처리가 까다로워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몰딩과 걸레받이, 조명까지 전부 제거하고 목공 공정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철거 업체에 따라 단순 폐기물 처리만 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다음 공정이 편하게끔 면 정리를 꼼꼼히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제가 지금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1. 욕실은 안전하게 방수층까지 전체 철거하고 주방 날개벽도 완전히 제거한다. 2. 누수 징후가 없는 곳은 부분 철거로 비용을 아끼고 날개벽은 최소한으로만 절개한다. 3. 철거 단계에서 면 정리를 최대한 요청하여 후속 목공 공사 비용을 줄인다.
경험하신 분들은 보통 어느 수준까지 범위를 잡으셨는지, 특히 방수층 철거 여부를 결정하신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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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구축이면 웬만하면 욕실 방수층까지 다 걷어내시는 걸 추천해요. 나중에 누수 터지면 정말 답 없습니다.
역시 그게 마음 편하겠죠? 비용 차이가 좀 나더라도 안전하게 가는 게 맞을 것 같네요.
날개벽 철거하실 때 비내력벽인지 꼭 확인하세요. 관리사무소에서 도면 확인하셨나요?
몰딩이랑 걸레받이 뜯어낼 때 벽지까지 같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어차피 도배 새로 하실 거면 과감하게 다 걷어내세요.
방수층 철거는 층간 소음이나 진동이 심해서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아요. 작업 시간 미리 공지하시고 진행하세요.
아, 진동 부분은 생각 못 했네요. 이웃분들께 양해 구하는 것부터 먼저 해야겠습니다.
주방 날개벽 부분 절개하시면 나중에 마감할 때 틈새 메우는 게 더 일일 수 있어요. 그냥 다 밀어버리는 게 깔끔합니다.
철거 업체 선정하실 때 폐기물 처리 비용이 포함된 견적인지 꼭 확인하세요. 별도로 청구하는 곳들이 꽤 있더라고요.
면 정리 요청하시는 거 정말 중요합니다. 철거 때 대충 뜯어놓으면 목수님이 오셔서 면 잡느라 시간 다 쓰고 추가금 요구하실 수도 있어요.
맞아요. 특히 천장 조명 제거 후 석고보드 구멍 난 부분이나 거친 면들을 얼마나 잘 정리해주느냐가 다음 공정 퀄리티를 결정하죠.
욕실 타일 들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덧방도 방법이지만, 반셀프면 나중에 책임 소재 불분명해서 전체 철거가 속 편하긴 합니다.
날개벽 제거 후 바닥 마루나 타일이 비어있을 텐데, 그 부분 보강 계획도 미리 세워두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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