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보양 직접 하기와 대행 맡기기 중 어느 쪽이 효율적일까요
반셀프로 인테리어 준비하면서 이제 막 공사 시작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게 엘리베이터 보양과 입주민 동의서인데,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아서 고민입니다.
우선 보양재를 직접 사서 붙이려고 알아보니 플라베니아 3T 같은 자재랑 모서리용 코너각대, 그리고 나중에 끈적임이 안 남는 전용 테이프까지 따로 구매해야 하더라고요. 제가 손재주가 아주 없는 편은 아니지만, 승강기 내부의 좁은 공간에서 빈틈없이 밀착시켜 붙이는 게 생각보다 까다로워 보입니다. 만약 대충 붙였다가 공사 중에 자재를 옮기다 긁히기라도 하면 나중에 관리사무소랑 분쟁이 생길 것 같아 걱정입니다.
더 큰 문제는 입주민 동의서입니다. 저희 아파트가 세대수가 꽤 많은 편인데, 평일 낮에는 제가 직장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정중하게 부탁드리는 게 맞겠지만, 거절당하거나 불쾌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금 생각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자재를 직접 구매해 주말에 시간을 내어 보양하고 동의서도 발로 뛰는 것, 둘째는 보양 시공만 전문 업체에 맡기고 동의서는 제가 진행하는 것, 셋째는 보양부터 동의서 대행까지 한꺼번에 패키지로 맡기는 것입니다.
비용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이웃분들과 붉은 관계가 되거나 승강기 파손 책임 소지가 생기는 게 더 두렵습니다.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셨는지, 특히 동의서 대행 서비스의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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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보양 직접 하시다가 테이프 끈적임 남아서 관리소에서 한 소리 들은 적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면 보양재 제거할 때 고생하시니 전문 업체에 맡기시는 걸 추천해요.
아, 잔여물이 남을 수도 있겠군요. 테이프 종류를 잘 골라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것조차 확신이 안 서네요.
저는 동의서 직접 돌렸습니다. 작은 간식거리 들고 가서 정중하게 말씀드리면 대부분 좋게 해주세요. 대행 맡기면 오히려 성의 없어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간식 준비해서 직접 뵙는 게 가장 좋긴 하겠네요. 다만 시간이 너무 안 나서 고민입니다.
보양 시공 업체 부르시면 작업 전후 사진 꼼꼼하게 찍어서 보내주더라고요. 나중에 혹시 모를 스크래치 분쟁 때 증빙 자료로 쓰기 좋아서 저는 비용 좀 들더라도 맡겼습니다.
맞아요. 특히 신축이나 고급 단지일수록 보양 상태에 예민해서 사진 기록 남기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동의서 대행은 시간 비용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직장인이면 퇴근 후나 주말에만 돌아야 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주민분들이 쉬는 시간에 방해된다고 싫어하시더라고요.
저는 보양재만 사서 직접 했는데 모서리 부분이 계속 들떠서 결국 다시 했어요. 각대 쓰는 법을 몰라서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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