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철거 범위 설정할 때 살릴 것과 걷어낼 것의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이번에 연식이 좀 된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반셀프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한정적이라 전체 철거보다는 상태가 괜찮은 곳은 최대한 살리는 부분 철거 방향으로 잡고 있어요.
현재 가장 고민인 건 몰딩과 바닥재입니다. 집 전체에 진한 체리색 장식 몰딩이 둘러져 있는데, 이걸 전부 걷어내면 천장이나 벽면 도배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특히 거실의 스펀지 마루는 상태가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철거 비용이 일반 마루보다 더 비싸다고 들어서 그냥 위에 덮을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제거할지 갈등 중입니다.
주방의 경우 상하부장과 벽 타일까지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짤 예정인데, 팬트리장의 경우에는 내부 선반 구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문짝만 교체하고 내부는 그대로 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분적으로만 철거를 요청했을 때 작업하시는 분들이 조심스럽게 진행해주실지, 아니면 오히려 작업 효율이 떨어져서 비용이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욕실은 도기류와 타일을 전부 걷어내는 전체 철거로 마음을 굳혔는데, 혹시 저처럼 부분 철거를 진행하시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겪으신 분들이 계실까요. 특히 스펀지 마루 같은 특수 바닥재나 팬트리 문짝만 떼어내는 식의 세밀한 요청이 실제 현장에서 원활하게 소통되는지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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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팬트리 문짝만 교체하시는 거면 철거팀보다는 나중에 가구 팀에 요청하시거나 필름 작업을 고려해보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철거 단계에서 무리하게 뜯다가 내부 프레임까지 손상되면 답 없습니다.
아, 가구 팀에 따로 요청하는 게 더 안전하겠군요. 철거 때 같이 하면 편할 것 같아 생각했는데 리스크가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스펀지 마루는 웬만하면 다 걷어내시는 걸 추천해요. 그 위에 뭘 덮으면 나중에 수평 안 맞아서 고생하시더라고요. 비용 조금 더 들더라도 기초를 깨끗하게 잡아야 다음 공정이 편합니다.
장식 몰딩 제거하시면 생각보다 폐기물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견적 받으실 때 폐기물 처리 비용이 포함인지, 아니면 양에 따라 추가금이 붙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부분 철거는 작업자분께 정확하게 범위를 지정해드려야 해요. 포스트잇으로 뜯을 곳과 살릴 곳을 명확히 표시해두지 않으면 현장에서 소통 오류로 엉뚱한 게 뜯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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