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배관 역구배로 인한 잦은 막힘, 고압세척만으로 해결될지 고민입니다
이번에 주방 쪽 하수구가 계속 말썽이라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처음에는 물이 조금 천천히 내려가는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역류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급한 대로 시중에서 파는 배관 세척제도 써보고, 직접 플렉스 샤프트 장비를 빌려서 뚫어봤습니다. 그때는 일시적으로 해결되는 것 같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막히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요. 업체를 불러 점검을 받아보니 배관 기울기가 반대로 되어 있는 역구배 구조라고 합니다.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하는데 출수구 쪽이 더 높아서 항상 물이 고여 있고, 그 때문에 기름 찌꺼기가 죽처럼 쌓여서 막히는 거라고 하네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비용이 들더라도 고압세척을 통해 배관 내부의 기름 덩어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 둘째는 아예 바닥을 뜯어내고 배관 구배를 다시 잡는 재시공을 하는 것, 셋째는 그냥 주기적으로 샤프트 작업을 하며 관리하는 것입니다.
재시공은 비용과 공사 규모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지만, 고압세척만으로 이 역구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구조 자체가 문제라면 세척을 해도 금방 다시 기름이 쌓일 것 같아서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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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역구배면 진짜 답 없더라고요. 저희 집도 비슷했는데 세척해도 반년 지나면 또 막혔어요. 결국 바닥 뜯어서 다시 잡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역시 재시공이 답일까요. 공사 범위가 생각보다 커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역구배 배관은 물이 정체되는 구간에 유지방이 응고되어 '슬러지' 형태의 층을 형성합니다. 단순 통수 작업으로는 중심부만 구멍이 뚫릴 뿐 벽면에 붙은 기름죽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따라서 우선 고압세척으로 내부를 완전히 비워낸 뒤, 내시경 카메라로 정확한 역구배 지점과 기울기 정도를 파악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경사가 완만하다면 세척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으로 타협할 수 있으나, 구배가 심해 상시 고여있다면 배관 재설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고압세척 비용도 만만치 않을 텐데, 업체마다 금액 차이가 심하더라고요. 내시경 촬영 포함해서 견적 받으셨나요?
아직 구체적인 견적은 안 받았고 상담만 진행 중입니다. 내시경 확인이 필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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