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 벽 철거 후 마스터룸 동선 구성 고민입니다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서 안방 쪽 구조를 완전히 바꾸고 싶어 고민 중입니다.
현재 평면도를 보면 안방과 복도, 드레스룸이 여러 개의 벽과 문으로 쪼개져 있어서 굉장히 답답한 느낌입니다. 특히 안방 화장실로 들어가는 동선까지 좁아서 실제 생활할 때 불편함이 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불필요한 벽들을 과감하게 철거하고, 가운데에 시원하게 뚫린 복도를 새로 만들어서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이 하나로 연결되는 호텔 스위트룸 같은 마스터룸 구조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계획으로는 복도를 중심으로 한쪽에는 안방 입구를 아치형 오픈 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로 만들고, 반대편 드레스룸 입구도 아치형으로 통일해 시각적으로 연결감을 주려고 합니다. 다만 드레스룸은 문 없이 오픈형으로 두어 개방감을 높일 생각입니다.
문제는 철거를 시작하면 구조상 절대 없앨 수 없는 기둥들이 나올 텐데,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복도 라인이 깔끔하게 나올지 걱정입니다. 무작정 벽을 다 걷어냈다가 나중에 마감이 지저분해지거나 동선이 꼬일까 봐 조심스럽네요.
구축에서 이렇게 벽을 허물어 동선을 재구성해 보신 분들이 계신지, 특히 기둥 처리나 아치 게이트 설계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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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8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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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아치형 게이트 예쁘긴 한데, 나중에 가구 배치할 때 각진 벽보다 공간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치수 정확히 재셨나요?
네, 가구 들어올 자리 계산해서 아치 폭을 정하긴 했는데 실제 시공 때 오차가 생길까 봐 걱정입니다.
구축은 뜯어보기 전까지 모르는 게 많죠. 기둥 부분은 어차피 못 없애면 차라리 그 부분을 활용해서 수납장을 짜넣는 방법도 추천드려요.
구조 변경 시에는 먼저 관리사무소를 통해 내력벽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후 철거 범위 설정, 목공을 통한 가벽 및 아치 조성, 그리고 도배 마감 순으로 공정을 잡으셔야 합니다. 특히 기둥이 남는 경우 목공 작업 시 수평과 수직을 맞추는 가베 작업이 중요하므로 이 부분을 상세히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내력벽 확인은 이미 마쳤습니다. 목공 단계에서 기둥 마감을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이겠네요. 감사합니다.
드레스룸을 문 없이 오픈하신다고 했는데, 먼지 유입이나 시각적인 어수선함은 괜찮으실까요?
히든도어까지 생각하신다면 목공 공사 때 벽면 수평 잡는 게 정말 중요해요. 안 그러면 문 닫았을 때 라인이 안 맞아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맞아요, 그래서 히든도어랑 아트월 연결하는 부분 때문에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도 비슷한 구조에서 벽 허물었는데, 생각보다 철거비가 많이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폐기물 양 체크 잘 하세요.
아치형으로 통일하면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이 나겠네요. 슬라이딩 도어 레일 매립하실 건가요?
복도 폭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좁으면 오히려 답답해 보일 수 있어서 최소 90cm 이상은 확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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