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구축 아파트 올철거 반셀프 공정 계획, 이 순서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이번에 30년이 넘은 오래된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집 상태가 완전 기본형이라 고민 끝에 확장은 하지 않고 전체 철거 후 반셀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집이 너무 오래되었다 보니 수도관이나 난방 배관 같은 설비 쪽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번 공사에서 철거와 설비 공사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전체 공사 기간은 5주로 잡았고, 나름대로 공정표를 짜보았습니다. 1주차에는 도시가스 철거를 포함한 단계별 철거와 현장 정리를 진행하고, 2주차에는 설비, 전기, 샷시, 그리고 목공 시작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3주차에는 남은 목공 작업과 욕실 타일 및 마감, 일반 타일 공사를 잡았고, 4주차에는 필름, 도배, 바닥 시공을 계획했습니다. 마지막 5주차에는 주방 가구 설치와 조명, 콘센트, 스위치 작업, 실리콘 마감과 입주 청소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제가 평일에는 퇴근 후 6시 이후에만 현장 방문이 가능하고 주말에만 온전히 시간을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감독 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공정 사이에 간격이 너무 타이트하거나, 순서가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설비 공사 후에 바로 전기가 들어가는 일정이나 목공과 타일이 겹치는 부분이 효율적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구축 올철거 경험 있으신 분들이 보시기에 이 일정대로 밀어붙여도 괜찮을까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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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철거
후기 18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전체적인 흐름은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30년 넘은 집이면 설비 뜯었을 때 변수가 많을 텐데, 2주차에 설비와 전기를 같이 잡으신 게 현장에서 겹치지 않을지 확인해 보세요.
맞습니다.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라 설비팀이랑 전기팀 일정을 최대한 겹치지 않게 조정해 보려고 합니다.
목공 작업이 2주차부터 3주차까지 길게 잡혀 있는데, 타일 공사 전에 목공이 확실히 마무리되어야 마감이 깔끔합니다. 일정 겹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필름 후에 도배 하시는 순서는 정석대로 잘 잡으셨네요. 바닥 시공 전에 도배 마감까지 끝내시는 게 좋습니다.
설비 공사 때 배관 교체하시면서 바닥 미장 다시 하시는 건가요? 미장 후 양생 시간이 필요한데 그 기간이 일정에 반영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양생 기간 없이 바로 다음 공정 들어가면 나중에 바닥 들뜰 수 있어서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평일 저녁에만 가신다면 작업자분들과 소통 채널을 확실히 만드셔야겠어요. 사진으로 보고받는 시스템을 갖추시는 걸 추천합니다.
욕실 타일과 일반 타일 공사를 3주차에 몰아서 하셨는데, 작업 인원이 많아지면 현장이 혼잡할 수 있습니다. 순서를 명확히 나누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샷시 설치 후에 목공 들어가시는 순서 좋습니다. 샷시 틀 잡고 나서 목공으로 마감해야 틈새 없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마지막 주에 주방 설치와 조명, 청소가 다 몰려 있네요. 가구 들어오고 나서 청소하시는 건지, 청소 후 가구 설치인지 순서를 명확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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