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중앙난방 아파트 올수리 시 배관 전체 교체 범위와 판단 기준
이번에 연식이 꽤 된 24평 주공아파트를 첫 집으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예산 문제로 신축은 어려웠지만, 오래된 집을 제대로 고쳐서 살기로 결정하고 올수리를 진행했어요.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중앙난방 방식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연식도 있고 중앙난방이다 보니 동 배관 자체를 믿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나중에 누수라도 터지면 정말 답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만큼은 대충 넘어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닥 난방 보일러 배관부터 온수와 냉수 직수 배관까지 전부 철거하고 새로 깔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대공사를 거치고 나니 마음은 편하네요.
그 외에도 거실 확장을 통해 공간을 넓혔고, 좁고 긴 거실 구조를 보완하려고 TV 반매립과 실링팬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주방은 낡은 체크 타일과 누런 상부장을 모두 제거하고 키친핏 냉장고장과 수납 선반을 맞춤 제작해 공간 효율을 높였습니다.
욕실은 포세린 타일로 시공하고 휴젠뜨를 설치했는데, 파티션을 없애니 좁은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전반적으로 화이트 베이지 톤으로 정리하고 강마루와 실크 벽지로 마무리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중앙난방 구축으로 입주하시는 분들 중에 배관 교체 범위를 어디까지 잡으셨는지, 혹은 부분 교체만으로 충분하셨는지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제가 선택한 전체 교체가 과한 결정이었을까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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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8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중앙난방 구축이면 동배관일 확률이 높은데, 그거 그냥 뒀다가 나중에 누수 터지면 아랫집 보상까지 생각하면 전체 교체가 정답입니다. 정말 잘하셨네요.
맞아요, 저도 그 누수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와서 큰맘 먹고 다 걷어냈습니다.
욕실 파티션 없앤 거 신의 한 수네요. 좁은 욕실은 오히려 가리는 게 더 답답해 보일 때가 많더라고요.
배관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나중에 집 팔 때나 전세 줄 때도 설비 교체 완료됐다는 게 큰 메리트가 됩니다.
거실 확장 신고까지 정식으로 마치셨다니 다행이네요. 간혹 그냥 진행하시는 분들 계셔서 나중에 문제 되더라고요.
네, 업체에서 순서대로 안내해 주셔서 서류 절차부터 꼼꼼히 챙겨서 진행했습니다.
TV 반매립 하셨으면 목공 작업 때 전기 배선 작업도 같이 하신 건가요?
LX 베스티 벽지에 강마루 조합이면 정말 깔끔하겠어요. 혹시 바닥재 색상은 어떤 톤으로 고르셨나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베이지 톤에 맞춰서 너무 밝지 않은 내추럴한 톤의 강마루로 선택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연식 아파트인데 저는 부분 교체만 했거든요. 근데 가끔 수압 불안정한 곳이 있어서 전체 교체 고민 중인데 후기 감사합니다.
키친핏 냉장고장 맞추면서 수납 선반 추가하신 거 팁이네요. 좁은 주방은 정말 한 뼘 차이로 수납력이 달라지더라고요.
실링팬 설치하시려면 층고 확인 필수인데, 주공아파트는 층고가 낮아서 걱정했거든요. 설치 후 답답함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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