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공정 중 작업자 부상으로 인한 일정 변경과 보조 작업 범위 판단 질문
반셀프 인테리어 진행 중인데 철거 이후 조적, 욕조, 수도 교체 공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설비 사장님과 일정을 다 잡아두었는데, 갑자기 사장님께서 팔을 다치셔서 일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급하게 다른 분을 섭외하기가 어려워 보여서, 현장 경험이 조금 있다는 생각에 제가 직접 해보려고 마음먹고 냉가망치와 미장칼 등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자신감이 사라지고 걱정이 앞서더군요.
결국 사장님께 다시 연락을 드려, 직접 시공은 안 하시더라도 오셔서 지시와 가르침만 주시면 제가 일을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일당을 드리기로 합의하여 당일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자재 운반 문제로 당황했는데, 다행히 사장님 차량이 트럭이라 함께 건재상으로 가서 조적 220장과 몰탈, 시멘트, 모래, 젠다이 쪽 서비스 니플까지 구매해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제가 조적을 나르고 몰탈을 섞는 보조 역할을 수행했고, 붕대를 감으신 사장님께서 직접 시공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안방 욕실 반조적 쌓기와 타일 작업이 가능하도록 마감이 잘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지시만 받는 조건으로 최소 인건비만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사장님께서 차량 운반부터 원하는 부위의 시공을 모두 해주셨기에 일당을 모두 드리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작업자의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보조 인력으로 참여해 공정을 마친 경우가 흔한지, 그리고 이런 식의 비용 정산 방식이 적절했는지 궁금합니다.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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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작성자님이 고생 많으셨겠네요. 조적 220장이면 양이 꽤 되는데 그걸 다 나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정말 허리가 반 접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결과물이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팔을 다치신 상태에서 시공까지 다 해주셨다면 사장님이 정말 책임감이 강하신 분 같네요.
보통은 일정 꼬이면 다른 분 섭외하시는데, 이렇게 절충안을 찾으신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맞아요. 갑자기 사람 바뀌면 소통 오류 생기는데 차라리 기존 분과 맞추는 게 낫죠.
건재상에서 자재 리스트 챙겨주신 것도 큰 도움 됐겠어요. 초보가 가면 뭘 사야 할지 막막하거든요.
반조적 쌓은 부분 사진 있을까요? 타일 작업 전 마감 상태가 궁금합니다.
일당을 다 드린 건 잘하신 선택 같아요. 운반부터 시공까지 다 해주셨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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