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입주하면서 현관 펜트리 때문에 입구가 너무 좁아 보여서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넓게 쓰고 싶어서 욕심을 냈는데 현실적인 제약이 많네요.
철거를 시작하니 생각보다 프레임이 견고해서 그라인더로 제거해야 했고, 무엇보다 벽 쪽에 분전반이 위치해 있어서 계획했던 만큼 깊게 확장할 수가 없었습니다. 목수님과 상의 끝에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한 뼘 정도만 더 까내는 것으로 합의하고 진행했습니다. 혹시 신축 옵션으로 펜트리가 있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넓게 쓰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천장 등은 너무 노란 빛이라 떼어내고 포인트 등으로 바꿨는데, 현재 천정은 주광색, 벤치 하단은 전구색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런데 천정이 너무 밝게 느껴져서 주백색으로 교체할까 고민 중입니다.
가장 큰 고민은 바닥 타일입니다. 옥타곤 타일에 꽂혀서 진행했는데, 시공 전부터 줄눈 간격이 좁아 관리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취소하고 싶었지만 이미 타일이 배송되어 그대로 진행했고, 그나마 사이즈가 큰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줄눈 시공 비용을 알아보니 생각보다 높게 불러서 일단 포기한 상태인데, 나중에 지저분해지면 그때 다시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벤치는 철재 프레임 용접 후 원목색 필름지를 입혔고, 거울은 원하는 사이즈를 찾지 못해 직접 타 지역까지 운전해서 가져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은 하지만 관리 면에서 걱정이 앞서네요. 이런 상황에서 타일 관리나 조명 색온도 선택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댓글 12
먼***루
분전반 위치 때문에 확장이 제한된 건 정말 아쉽겠네요. 신축은 프레임이 생각보다 강해서 철거할 때 변수가 많더라고요.
초***성
맞아요, 그냥 쉽게 뜯어질 줄 알았는데 그라인더 소리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줄***야
옥타곤 타일은 확실히 줄눈 면적이 넓어서 오염이 눈에 잘 띕니다. 나중에라도 줄눈 시공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빛***기
주광색은 너무 하얗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백색으로 바꾸시면 훨씬 아늑한 분위기가 될 것 같아요.
초***성
안 그래도 너무 밝은 느낌이라 주백색으로 교체할까 생각 중입니다.
철***님
거울 사이즈 때문에 직접 운전해서 다녀오신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결과물은 맘에 드시나요?
필***아
철재 프레임에 필름지 조합이면 내구성은 정말 좋겠네요. 벤치 하단 간접등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옵***히
펜트리 옵션 뺄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뜯어보니 한계가 명확하네요.
타***출
옥타곤 타일 사이즈를 키우신 건 잘하신 선택 같습니다. 작은 것보다 그나마 줄눈 관리가 수월하실 거예요.
현***수
동감합니다. 작은 옥타곤은 정말 관리가 헬이죠.
화***향
전구색과 주광색의 대비가 심할 텐데, 주백색으로 맞추면 톤이 훨씬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 같습니다.
셀***다
직접 자재 떼오시고 용접 프레임까지 맞추신 거 보면 초보라고 하셨지만 실행력이 엄청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