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 약한 탑층 아파트 가압펌프 설치하면서 겪은 시행착오
싱크대 설치 끝나고 거위목 수전 연결했는데 물이 너무 안 나와서 당황했어요. 저희 집이 16층 꼭대기층이라 그런지 수압이 거의 안 느껴질 정도더라고요. 윗집이 비어있는 상태라 낙수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웠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수전 문제인가 싶어서 수전만 바꿔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가압펌프를 설치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전기 작업도 같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업체에 요청드렸는데, 계량기함 쪽으로 배선을 빼는 작업까지 포함해서 비용이 꽤 추가됐어요. 100만 원 중반대 정도 들었네요.
펌프랑 배관 자재는 제가 직접 주문해서 연결하려고 했거든요. 윌로 가정용 가압펌프 모델로 골랐는데, 배관을 주름관으로 주문하면서 사이즈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다시 사러 가느라 고생 좀 했어요. 밤늦게 작업하다 보니 부품 하나 빠진 게 너무 뼈아프더라고요.
겨우 설치는 끝냈는데 테프론 테이프를 잘못 감았는지 물이 조금씩 새서 다시 다 뜯고 작업했어요. 겨울철 동파될까 봐 뽁뽁이로 감싸고 콘센트도 비닐로 덮어두긴 했는데, 당분간은 물 새는 곳 없는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역시 전문가는 따로 계신 것 같아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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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6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저희 집도 꼭대기층이라 수압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인데 가압펌프 설치하면 확실히 체감되나요?
설치하고 나니까 확실히 물줄기 자체가 달라요. 전에는 샤워할 때 힘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지금은 훨씬 시원하게 나와요!
직접 하시다 보면 누수 잡는 게 제일 어려워요. 나중에라도 연결 부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네, 저도 덜컹거리는 부분 있는지 계속 체크하고 있어요. 무서워요 ㅠㅠ
저도 혼자 해보려고 샀다가 부품 하나 빼먹어서 며칠 고생했는데... 공감되네요.
진짜 부품 하나 없으면 작업이 안 끝나서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철거/설비 시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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